마림비스트 한문경과 김은혜 두오인 ‘타악두오 모아티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를 초청해 31일 2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두 명의 퍼쿠니스트와 두 명의 피아니스트(Two Percussionists with Two Pianists)’로 만나 ‘바르톡과 라벨의 퍼쿠션과 피아노의 만남’을 재현한다.
바르톡은 자신과 그의 아내인 ‘디타’와 사울 굿맨, 헨리 덴케가 타악기 연주자로 참여해 1937년 당시 두 대의 피아노와 퍼커션을 위한 소나타를 발표했었다.
라벨은 자신이 빈의 왈츠로 예찬한 발레음악 ‘라 발스’를 두 대의 피아노와 두 명의 타악주자를 위해 편곡해 선보인 바 있다.
흔치 않은 타악기 공연에 두 명의 퍼쿠셔니스트와 피아니스트가 바르톡과 라벨의 음악을 각각 어떻게 재현해 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공연시간은 90분, 티켓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예술의전당(☎02-580-1300, www.sac.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예술의전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