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GA, “올해 최대 실적 달성하겠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에는 매출 546억원과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보안업체인 SGA는 올해 백신 프로그램인 ‘바이러스체이서 8.0’과 다음달 출시 예정인 통합보안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SGA 측은 농협해킹 사태와 오는 9월 시행예정인 개인정보보호법 외에 클라우드컴퓨팅 확대 등으로 보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바이러스체이서 8.0은 차세대 프로액티브 엔진 및 실시간 검사 기능을 제공해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 차단한다. 이와함께 윈도나 맥 등 각 운영체제(OS)에 최적화된 작업을 수행하고 70MB 이하의 메모리 점유율을 보여 PC에 무리가 가지 않게 했다. SGA는 바이러스체이서 8.0을 기반으로 국내 유료 백신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지난해의 경우 통합 보안 솔루션 출시 지연 및 인수합병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SGA는 PC보안, 서버보안, 네트워크보안, 응용보안, 보안관제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맥아피와 같은 글로벌 보안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SGA는 지난해 343억원의 매출을 통해 코스닥 상장 보안업체 중 안철수연구소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연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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