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보, 150억 태양전지 국책과재 주관기업 선정

광학필름 및 나노소재 전문기업 상보는 3일 150억원 규모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합원천 기술개발 사업인 ‘SUS 유연기판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상보는 2012년부터 5차년도에 걸쳐 총 사업비 150억원 중 113억원을 정부출연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개발 국책과제는 상보 주관으로 현대하이스코ㆍ이앤비코리아ㆍ오영산업ㆍ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ㆍ고려대학교ㆍ성균관대학교ㆍ울산과학기술대학교ㆍ상명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산학연 협력 형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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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플렉시블 염료감응 태양전지 관련 고효율, 저가격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은 물론 장비 국산화율 60%이상의 10㎿급 양산라인 구축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으로 당사의 나노소재 관련 R&D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게 됐다”며 “1㎿급 파일롯 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고효율의 플렉시블 염료감응 태양전지 조기 상용화를 달성하여 세계최고 수준의 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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