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쉬’는 플래티늄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뜨거운 열에도 변형되지 않아 사용 후 끓는 물에서 살균이 가능하다. 또 영하 40도에서 영상 180도까지 이용 가능해 냉동실이나 냉장고는 물론 전자레인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영호 J&C글로벌 대표는 “프래시는 기존의 일회용 비닐 랩에서 문제가 됐던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실리콘 소재로 만들었다”며 “뛰어난 밀착력으로 2배 이상 크기의 용기에 사용이 가능해 비닐 랩은 물론 밀폐용기 시장까지 침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출시에 앞서 프래시는 지난 3월 미국의 홈쇼핑 유통업체와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독일 최대 홈쇼핑 업체인 ‘HSE24’사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 멕시코, 브라질 업체와도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 대표는 “이번 친환경 실리콘랩 출시를 계기로 신소재를 활용한 주방ㆍ생활용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음달에는 액상 실리콘을 활용한 랩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칼자국이 전혀 나지 않는 실리콘 도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