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식재산 융합을 통한 혁신(Cross IP Innovation)’을 주제로 한 ‘2015 지식재산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식재산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재산 활용을 위한 전략적 방법론으로 ‘지식재산간 경계 없는 융합’이 다뤄진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 융합을 통한 기업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분야 간 경계 없는 융합을 통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학·연 등 관련분야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산업 간 융합‘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이근갑 교촌에프엔비 부사장이 교촌 치킨의 브랜드 경영전략을 소개한다. 오후 주제발표에서도 지식재산 활용과 융합을 통한 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우수사례 결과물들을 전시해 컨퍼런스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지식재산(IP) 제품혁신 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된 효신테크의 훈연기 내장형 콤비스팀과 ‘지식재산(IP) 제품디자인 과제’지원을 받아 개발한 뮤솔버스의 조류퇴치용 스피커가 선보일 예정이다.
권형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 국장은 “국제 경쟁이 심화되는 중소기업 경영환경에서 지식재산 융합을 통한 기업혁신은 기업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이끌 생존전략이 될 것”이라며 “본 컨퍼런스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게 지식재산의 융합을 통한 활용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