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남모직,한효건설 합병/내년 6월… 사업다각화 일환

상장사인 경남모직이 내년 6월 비상장사인 한효건설을 흡수합병한다.24일 증권감독원은 경남모직이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한효건설에 대해 영화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증감원 관계자는 『현재 한효건설의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는 경남모직이 내년 4월10일 임시주총을 거쳐 6월18일 합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 모직물업체인 경남모직이 한효건설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섬유산업의 채산성악화에 따른 사업다각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본금 1백67억2천만원인 경남모직은 지난 95회계연도에 매출 7백93억3천만원, 당기순이익 1억원, 자본총액 1천9백10억원, 부채총계 1천2백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반해 한효건설(12월 결산)은 자본금 61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43억1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매출 4백13억7천만원, 자산 총계 9백56억7천만원, 부채 총계 8백66억7천만원의 재무상태를 보였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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