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텍이 호남석화 공장에 이어 삼척 그린파워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 속에 이틀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신텍은 1,050원(8.4%) 오른 1만3,550원으로 전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양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신텍은 올 1분기 236억원 규모의 호남석화 대산사업장 나프타분해로 신설 공사의 수주가 확정적”이라며 “최소 1,500억원 규모의 삼척 그린파워 프로젝트 수주도 예상돼 올 수주금액은 작년 이월 1,200억원과 신규 1,700억원을 합쳐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신텍은 지난 연말 광양 3공장 완공으로 함안 1ㆍ2공장에서 부품을 제조해 3공장에서 조립 후 국내외 배송하는 시스템이 완성됐다”며 “이로써 납기 단축은 물론, 품질 향상ㆍ원가 하락 등의 효과를 거두고 향후 500MW 이상의 중대형 보일러 수주의 발판을 마련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