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21, 테크노마트, 하이마트 등 대형 전자유통업체들이 기획판매전, 칼라TV 명품전, 컴퓨터 할인전 등의 행사를 이달말까지 일제히 연다.종합전자 양판점인 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새해 첫 세일로 칼라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VTR, 진공청소기등 6대 제품에 대해 인기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기획판매를 실시한다.
또 수피아 에어컨을 30일까지 현금가 최고 40% 할인한 가격으로 예약판매 하고, 최고 35% 인하한 가격으로 8개월 무이자 판매를 실시한다. 이외에 가스오븐레인지, 가스레인지, 쌀통, 압력밥솥 등의 제품을 27~67%까지 할인해주며 설맞이 생활한복 할인권을 증정한다.
복합전자 유통센터 테크노마트 2~ 3층 가전매장도 새 천년맞이 특집으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LG, 대우, 삼성, 아남전자 등 가전 4사의 29인치 완전평면TV 4가지 모델에 대한 특집 코너를 마련, 판매전을 전개한다.
제품 가격대는 대우 써머스 완전평면 TV (모델명 DTQ-29U9) 110만원, 삼성 플러스 완전평면 TV (모델명 CT-29A7) 110만원, LG 플라톤 완전평면 TV(모델명 CN-29F1) 108만원, 영문 캡션(자막)기능을 보유한 아남 띠뮤 완전평면 TV (모델명 CK-29K10) 90만원 등이다.
전자 할인 전문점 전자랜드21도 전국 36개 직영점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해피밀레니엄 해피전자랜드21」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컴퓨터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인터넷PC를 비롯, 팬티엄Ⅲ급 PC와 메이커별 인기 PC를 선정하여 특가전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올해 히트가 예상되는 LCD탑재 PC와 노트북, 팬티엄Ⅲ급 국민 PC와 디지털관련 카메라, MP3플레이어, 포토프린터 등을 한자리에 모은 디지탈기획전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