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기반 모바일 앱, 멀티 OS 대응 모바일앱 개발플랫폼 등 주로 스마트폰 및 디바이스와 관련된 제품을 취급하는 수출유망기업 40개사가 참여해 일본기업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일본 측에서는 NTT도코모, KDDI, 후지쯔 등 모바일ㆍ통신 대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600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가한다.
행사장에서는 전시 상담회 이외에도 한국의 최신 ICT 정책과 한국기업의 스마트폰 전략,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시장 동향을 전파하기 위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KOTRA에 따르면 일본의 휴대전화 출하대수는 2012년 말에 4,200만대를 넘어서서 2015년에는 4,800만대 정도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85%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스마트폰 및 디바이스 관련 한일 ICT 기업 협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올해 상담실적이 지난 해(1억2,0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혁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한국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와 한ㆍ일 양국 ICT 기업의 창조적 협력관계를 구축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