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도네시아, 7월부터 한국인 무비자 관광 입국 추진

인도네시아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오는 7월부터 한국을 비롯한 30개국 국적자에 대해 비자(입국허가 사층) 면제조치를 단행한다.


12일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국내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방침을 소개하며 대통령의 최종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무비자 체류기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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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려면 출입국관리소에서 35달러의 수수료를 내고 도착비자(VOA)를 발급받아야 했다. 해당 비자로는 30일까지만 체류할 수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945만명인데 현지 정부는 향후 5년 내에 연간 2,000만명의 해외관광객이 찾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을 포함한 15개 국가 및 도시에 대해서만 단기 체류자 무비자 혜택을 부여 중이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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