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PGA투어 개막전 취소

APGA투어 개막전 취소 比에스트라 사임으로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의 사임으로 필리핀에서 열기로 했던 아시아프로골프(APGA)투어 개막전이 취소됐다. APGA 투어 람란 하룬 사무총장은 20일(한국시간) APGA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필리핀 상황이 대회 개최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APGA는 오는 25일부터 필리핀 마닐라 사우스우즈골프장에서 시즌 개막전인 프레지던츠 인비테이셔널 프로암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룬 총장은 이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갑작스런 사임과 정치적 불안으로 대회를 열 수 없게 돼 대회 개최를 하반기로 미뤘다고 말했으나 개최 시기를 못박지 않아 사실상 대회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APGA는 오는 2월1일 태국 방콕 윈드밀골프장에서 열리는 타일랜드마스터스대회를 개막전으로 삼게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