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축산물 위생 점검 위한 '서부축산물검사소' 오픈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수도권 지역에 유통되는 축산물의 위생과 안정성 검사를 맡게 될 서부축산물검사소를 오픈 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에 위치한 부천축산물공판장내에 설치된 서부축산물검사소는 축산물검사관 7명 등 검사인력 13명이 상주하면서 연간 소·돼지 44만8,000두에 대한 37,540건의 항생물질과 식중독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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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수공통전염병 등 주요 가축질병의 조기색출과 축산 농가별 맞춤형 질병진단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불합격 및 위해 축산물을 즉시 폐기할 방침이다.

이춘배 도 축산산림국장은 "기존에는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소속 직원들이 도내 11개 도축장으로 출장을 나가 축산물 검사를 했다"며 "도축장 내에 축산물 검사소가 생긴 만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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