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최근 5년간 로또 복권에 당첨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무려 1천7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당첨금이 5천원인 5등 당첨금의 미수령액이 전체의 61.5%인 1천94억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균 약 20억원에 달하는 1등 당첨자들도 15명이나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수령 당첨금 규모는 4등이 47만건 253억9천만원, 3등 5천건 70억6천만원, 2등 128건 68억9천만원 순으로 컸습니다. 미수령 당첨금은 추첨일로부터 12개월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돼 더이상 찾을 수 없습니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미수령당첨금은 기획재정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 공익사업에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