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윤진 "잇따른 '아바타' 관련 언급, 불편해"



SetSectionName(); 김윤진 "잇따른 '아바타' 관련 언급, 불편해"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제가 먼저 '아바타'를 논하거나 거절했다고 발언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배우 김윤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뻔한 사연으로 연일 언론에 회자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김윤진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영화에 대해 여태까지 전혀 말씀드린 것이 없다. 나만의 이유가 있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말하겠다. 내 캐스팅과 관련된 이야기가 처음 한국에 알려진 것은 제작자인 존 랜도우의 내한 행사였다. 그 분이 내 캐스팅과 관련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한 걸로 안다. 하지만 하와이에서 그 뉴스를 접하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이어 "물론 그런 거대한 영화에 거론됐다는 것은 큰 영광이고 배우로서도 매우 기분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하모니'의 시사회에서 이런 불편한 질문을 받으려니 배우로서 아예 언급조차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내 측에서 먼저 '아바타'를 논하거나 거절했다는 발언을 한 적은 없다. 이런 모든 관심은 내가 좋은 할리우드 영화에 하루라도 빨리 캐스팅되기를 바라는 염원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될 뻔했다'가 아니라 '캐스팅 됐다'는 기사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의 제작자 존 랜도우는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여주인공 네이티리 역에 김윤진을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로스트' 촬영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불가능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와 가족마저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 등 다양한 여자 재소자들이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이들의 삶이 조금씩 변화되는 과정을 그렸다. 김윤진은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돼 아이를 낳은 정혜 역을 맡았다. 김윤진은 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금껏 받아 본 대본 중에 가장 밝은 역할이었다. 삶에 희망은 없지만 그래도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몸부림치는 정혜가 너무 아름다웠다.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나문희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선생님은 가만히 앉아만 계셔도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내신다. 정말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다. 선생님이 지휘하실 때 눈만 쳐다봐도 눈물이 쏟아져서 잘 쳐다보지 못했다. 이번 영화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이 너무 많아서 NG가 난 영화다"라고 전했다. 에는 김윤진, 나문희 외에도 장영남, 강예원, 정수영, 박준면, 이다희 등이 출연했다.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병헌-前여친 진실게임 전체기사] 증거사진? 철저히 농락? 잠자리, 그리고 K씨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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