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싸이, 마룬5 벽 결국 못 넘나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 6주 연속 1위

싸이(본명 박재상ㆍ35)의 '강남스타일'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차트 2위에 그쳤다.


빌보드 매거진 빌보드 비즈는 24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5주 연속 2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은 이번 주에도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의 6주 연속 1위를 저지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강남스타일'과 `원 모어 나이트'의 격차는 지난주와 비슷한 2,000포인트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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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에는 500 포인트, 2주 전에는 700포인트였던 1,2위간 점수차는 지난주 2,000포인트로 확대된 후 좁혀지지 않은 상태로 두 곡 모두 1%정도 점수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라디오 방송 횟수(Radio airplay)에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강남스타일'이 이 분야에서 1% 가량 점수가 높아졌지만 '원 모어 나이트'는 3%나 상승하면서 점수차를 유지했다. 원 모어 나이트의 방송 순위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강남스타일' 은 12위에 머물고 있다.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과 음원 판매(digital song) 부문에서는 '강남스타일'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싸이는 지난 19일부터 미국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3일에는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환담하기도 했다.

빌보드 집계는 닐슨 사운드스캔을 통한 싱글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내려받기, 닐슨 BDS를 통한 1,000여 개 방송사의 방송 횟수를 합산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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