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준규 검찰총장 사퇴 표명

김준규 검찰총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과정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표명하기로 결심했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간부회의 주재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밝힐 예정이다. 김 총장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휴가를 낼 방침이며, 사표가 수리된 후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총장은 지난 30일 검사의 지휘권에 대한 세부규정이 ‘법무부령’에서 ‘대통령령’으로 수정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책임론을 거론하며 사퇴를 시사한 바 있다. 김 총장의 임기는 올 8월 20일까지로, 청와대는 이미 후임 인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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