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의 다이샹룽(戴相龍) 행장이 조만간 물러나고 톈진(天津) 시장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라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취약한 금융과 증권 부문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도부 교체 차원이며, 후임은 수일 내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당의 한 소식통은 다이샹룽 행장의 후임에는 저우샤오추앤(周小川)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가운데 옌하이왕(閻海旺) 인민은행 부행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