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4월 지수 950~1,030… IT주 주도"

<세종증권>

세종증권은 다음달 종합지수가 950~1,030 범위에서 움직이며 중장기적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예상 주도주로는 IT를 비롯한 환율민감주, 업종대표주 등이 거론됐다. 세종증권은 과거와 비교해 높은 현재 주가 수준과 환차익 등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가 매우 강한 상태인만큼 외국인 순매도는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계속될것이나 이 수급 공백을 기관 등 국내 투자자들이 메울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주식관련 수익증권 잔고가 늘어나 현재 9조원대를넘어선데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투자 매력 저하로 주식의 상대적 매력이 커지고 있는 점, 간접 주식투자 자금이 최근 적립식펀드나 변액보험과 같은 분할.중장기형 상품에 유입돼 자금의 안정성이 커졌다는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세종증권은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는 반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는만큼 지난해말부터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형주 또는업종대표주가 다음달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 LCD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IT주는 밸류에이션(주식가치)상 저평가 매력이 매우 커진만큼 환율 압력이 약해질 경우 주도주로 부상할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세종증권은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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