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백화점 상품권 가운데 5만원권이하 상품권이 잘 팔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 15일부터 10일간 판매한 상품권을종류별로 분석한 결과 10만원권은 78억8천2백만원어치가 팔려 작년 추석전 같은 기간의 87억7천8백만원어치 보다 10.2% 감소했다.
이에 비해 5만원권은 16억2천9백만원어치가 판매돼 지난해(12억4천4백만원) 보다 30.9% 늘어났으며 3만원권도 지난해의 6천2백만원어치 보다 21% 늘어난 7천5백만원어치 팔렸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21일부터 4일간 판매한 상품권 25억6천만원어치 가운데 10만원권이 차지한 비율은 74.7%로 지난해 추석전 같은기간의 78.1%보다 줄었다.
그러나 5만원권은 전체의 16.9%를 차지,작년의 13.5% 보다 3.4%포인트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권이 추석선물로 여전히 인기가 높아 팔린 상품권 매수는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가격을 한 단계씩 낮춰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아 전체 매출은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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