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람 아이예르 한국사무소장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경우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들의 금융구조와 지배구조를 개혁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그는 또 한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이 때문에 정부가 오히려 인기없는 개혁조치를 쉽게 포기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예르 소장은 한국의 최대 당면과제는 『5대 재벌그룹이 여전히 높은 부채비율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