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드(대표 金弘基)는 최근 스트레스 해소에탁월한 효과가 있는 '향기나는 신사복'을 개발, 내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라고 27일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오롱모드는 고대 이집트의 향기치료법 '아로마테라피'에 착안, 스트레스와 피로감 해소에 효과가 큰 페퍼민트향과 안정감을 주는 라벤다향 등 식물성 천연향이 신사복에서 나도록 개발했다.
코오롱모드는 천연향이 담긴 직경 1-10㎛(1㎛는 1백만분의 1ｍ)의 미세한 캡슐을 원단 표면에 부착시켜 작은 마찰이나 충격에 의해 캡슐이 터지면서 향기가 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실험 결과 기존 향수와 달리 10회 이상 세탁시에도 향기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코오롱모드는 덧붙였다.
코오롱모드는 내년 봄부터 `맨스타' 신사복과 캐쥬얼니트류를 대상으로 향기나는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