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SDI 실적 1분기가 저점"<LG증권>

LG투자증권은 26일 삼성SDI[006400]의 실적이 이번 1.4분기에 바닥을 찍고 2.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증권은 작년 4.4분기의 실적 부진과 올해 환율전망치 수정(연평균 원/달러 환율 1천134원→1천45원), PDP 및 모바일디스플레이 부문의 단가하락 등을 반영, 올해삼성SDI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만1천436원으로 기존대비 5.7%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LG증권은 2.4분기 이후 실적모멘텀 회복을 강조하며 삼성SDI에 대한 '매수'의견과 15만1천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박강호 LG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75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55.6% 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약하지만 2분기의 마진 개선과 저평가 매력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LG증권은 세계 PDP 시장에서 삼성SDI의 점유율이 작년 27%에서 올해 2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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