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남해고속도-여수간 車전용도로 건설

남해고속도-여수간 車전용도로 건설 남해고속도로와 여수시를 잇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전남 여수시는 1일 『최근 건설교통부에서 올해부터 2005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던 순천시 해룡면~여수시 주삼동간 14.5㎞의 국도 17호선 확장사업을 변경해 확장 대신새로운 자동차전용도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 건설될 왕복 4차선(너비 20m) 자동차 전용도로는 여천산업단지와 남해고속도로 동순천 교차로를 연결하는 사실상 준고속도로 역할을 맡는다. 건교부가 이같이 계획을 변경하기로 한 것은 왕복 4차선인 현 국도로를 6~8차선으로 확장할 경우 주변 토지와 지장물 매입이 어렵고 도로선형을 개선해야 하는 등 문제가 많은데다 남해고속도로와 여수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금년말까지 15억원으로 기본설계, 내년 2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한 다음 2002~2005년 1,699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대혁기자 입력시간 2000/10/01 17: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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