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앤비텍 자기주식 취득에 상승


씨앤비텍이 자기주식 취득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씨앤비텍은 오전 11시 26분 현재 2.57%(160원) 오른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하락세를 제외하면 사흘 연속 오름세다. 씨앤비텍은 이날 공시에서 자기주식 15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금액은 9억3,450만원. 공시상 밝힌 취득 목적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식가치 제고다. 씨앤비텍은 오는 4월6일까지 동양종합금융증권을 통해 하루 1만5,000주 이하로 자기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씨앤비텍의 자기주식 취득은 2006년 6월7일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용준 씨앤비텍 전무는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측면에서 주식가치를 제고코자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는 주주 배려 차원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1999년 설립된 씨앤비텍은 CCTV 카메라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히든챔피온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0년 3ㆍ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597억6,600만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억4,900만원, 63억8,9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06년 상장 이후 이 전무는 “회사 발전과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해 올해 50% 이상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매출액 1,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사업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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