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들어설 미래형 의료 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지구 투자유치용지 2블록에 26만㎡ 규모로 조성될 의료복합타운은 지난해 차병원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토지공급계약 체결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 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을 제출했고 인천경제청은 사업부지에 대한 감정가 용역과 추정조성원가 산정을 마무리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자와 토지공급가격 및 부지 규모에 최종 합의하면 사업이행협약 체결과 SPC 설립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현재 자연녹지인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해 연구개발·교육·첨단산업·상업용지로 바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