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는 지렛대(Leverage)의 원리를 이해하고 '충분히 긴 지렛대와 서 있을 자리만 주면 지구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고 호언장담했다고 한다. 이러한 지렛대의 원리는 투자에도 이용될 수 있다.
비록 작은 자기자본이지만 여기에 타인자본이라는 지렛대를 걸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바로 '레버리지 효과'인데 요즘처럼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는 더욱 관심을 끈다. 레버리지 투자가 성공한다면 더 없이 좋은 전략이겠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부담은 차입금만큼 더 늘어난다는데 유의해야 한다.
월가의 전설적 투자가 피터 린치는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는 여유자금'으로 투자하기를 권한다.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단기적인 주가변동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