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타바이오메드, 의료용 튜브 고정장치 특허

메타바이오메드는 의료용 튜브 고정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체재료에 관한 것으로, 배액관의 결합을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환자의 피부ㆍ장기 파손 방지를 위해 배액관을 고정시키는 장치이다. 기존에는 인체 밖으로 나와 있는 배액관 일부를 봉합사로 고정하고 거즈ㆍ테이프로 주위를 덮었다. 하지만 이 경우 환자 이동시 배액관의 미끄러짐ㆍ이탈ㆍ늑막액 누수로 인한 감염 ㆍ공기 침투로 인한 폐기종 발생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번 튜브 고정장치는 배액관의 고정력을 향상시킴과 더불어 용이한 체결 및 외부 공기와의 접촉이 되지 않게 설계돼, 외부로부터 오는 2차 감염을 억제한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연내 이 제품에 대한 식약청 품목허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CE(유럽승인)ㆍFDA(미국 승인) 등 해외 인증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본격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황민하 대표이사는 "생체재료분야는 향후 당사의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이라며 "핵심원천기술을 사전에 확보해 향후 국내외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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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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