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KT에 대해 3분기 수익성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가 늘어 시장 예상치를 3.9% 상회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3,46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737억원을 7.2%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LTE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해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했기 ??문”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근거는 배당수익률이 5.7%에 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점, LTE효과로 2013년 가입자당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 예상, 미디어, BC카드 등 비통신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는 점 등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