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홍원 "북핵 문제, 단호히 대처할 것"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북한은 그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우리와의 협력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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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오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64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한편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데에도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루속히 핵개발과 같은 헛된 생각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한민족 공동번영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참전용사 예우와 관련해서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 위에 이룩됐다”며 “여러분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받들고 그 숭고한 희생이 영광된 역사가 돼 자자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우셨음에도 국가유공자로 예우받지 못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아가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공헌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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