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생명, 여성전용 건강보험 출시

'무배당 OK! 나는 여자다' 보험료 완납후 원금받아보험료를 모두 내면 원금은 바로 돌려받고 예정이율에 따른 이자만으로 만기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여성전용건강보험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SK생명은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여성만을 위한 건강보험 '무배당 OK! 나는 여자다'를 개발,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납기환급형이 있다는 점이다. 보험료 완납 후 원금은 돌려받고 예정이율(현 5.5%)에 따라 부리된 이자 만으로 만기시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방식. SK생명이 사활을 걸고 출시한 이 상품은 여성들이 꼭 필요로 하는 보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3개월동안 무려 5,000여명의 여성들과 인터뷰를 한 뒤 설계됐고 상품명도 보험이란 느낌이 들지 않도록 사내공모를 통해 모아진 500여개의 아이디어 중 채택했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고유질병에 대해 집중 보장해주며 출산관련질환, 골다공증 등 여성질병에 대해서도 발병부터 치료까지 완벽한 보장 체계를 갖췄다. 이밖에 쌍둥이를 낳았을 경우 50만원의 축하금이 주어지고 2킬로그램 미만의 저체중아를 낳았을 때도 150만~300만원의 보육비를 지급한다. 주부가 입원했을때는 30만원의 가사보조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30세 여성이 납기환급형을 선택해 매달 7만5,000원의 보험료를 낸 뒤 10년후 완납하면 원금 900만원은 찾아가고 나머지 30년 동안(70세 만기 기준)은 정해진 보장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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