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 MBC 2부작 '세계속의 블루칩-한국여성' 방영

MBC가 4일 밤11시에 2부작으로 70분동안 방송하는 새 천년 특집 「세계속의 블루칩-한국여성」은 한국여성의 저력을 확인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벌이는 한국여성, 세계적인 매스미디어계에 진출한 한국여성, 남자도 견디기 어려운 오지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는 한국여성….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세계는 좁다. 이 프로그램은 그들의 강인하고 도전적인 활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세계 골프계를 제패한 박세리와 김미현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도전적으로 활약하며 글로벌시대의 우먼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한국여성들은 이미 21세기 한국을 이끌어갈 믿음직스런 기대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여성」이라는 사회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들이다. ◇1부 한국여성이 뜬다= 마피아들이 설치는 남미 에콰도르의 국립경찰대에 다니고 있는 예비경찰 손미령씨(21세), 필리핀에서 동남아지역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를 꿈꾸며 밤낮없이 뛰어다니는 비즈니스 우먼 강경란씨(27세), 미국 ABC방송국에서 뉴스진행을 맡고 있는 앵커 주주 장(34세), 미국 라이트하우스 컴퓨터회사 사장 김태연씨(54세) 등의 삶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여성의 도전정신과 힘을 보여준다. ◇2부에 블루칩의 조건= 세계 최빈국 네팔의 고아원 「조이하우스」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이경희씨(23세), 칠레의 마푸체족 원주민들을 무료진료해주고 있는 의사 오주엽씨(44세), 홍콩시장 개척을 위해 끈질긴 비즈니스를 벌이는 김미영씨(31세), 하와이주 하원의원인 실비아 장(33세) 등의 생활을 보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한국여성들의 따뜻한 숨결을 느껴본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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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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