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4일 신호제지[007190] 매각이국내 인쇄용지업계의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희 연구원은 "신호제지가 아람FSI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적극적인 수익성위주의 영업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과당경쟁이 줄어들고 인쇄용지업체의 수익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인쇄용지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신호제지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에 정부 보조금을 받아 수출한다는 오해를 미국으로부터 받았으나 이번 매각이 정부 지원 논란을 희석시켜 대미 수출 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