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현(대구 효성초 6년), 배군우(경기 의왕중 3년), 지정우(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 1년)군 등 3명이 제2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경시대회에서 초등ㆍ중등ㆍ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인 KOI 시상식을 열고 총 12명의 학생과 3명의 지도교사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창재(경기 동백초 6년), 조승현(서울 월촌중 1년), 이선웅(서울 양재고 2년)군 등 9명은 금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을 탄 지정우군은 “논리적 사고와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정보과학ㆍ수학 문제를 열심히 푼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KOI 경시대회는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한다. 미래 정보기술(IT) 인재를 육성하고 IT관련 기초분야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9,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역예선대회를 치렀으며 총 360명(초중고등학생 각 120명)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