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브리티시오픈 이모저모

니클로스 , 생애 마지막 브리티시오픈 3오버로 컷 탈락

○…‘왕년의 골프황제’잭 니클로스(65ㆍ미국)가 전날 컷 탈락하면서 생애 마지막 브리티시 오픈을 끝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했지만 합계 3오버파로 1오버파의 컷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던 것. 이로써 지난 24년간 164번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18번 우승했던 그는 4대 메이저 대회와 모두 이별했다. ○…지난 90년 역시 올드 코스에서 열렸던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닉 팔도가 이번 대회에서 선수와 방송 해설가로 1인2역을 하고 있어 화제. 3라운드 경기를 마친 직후 TV부스로 자리를 옮겨 ABC방송의 중계 해설을 맡았다. 두 가지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지 이미 3년 전 자신이 깨뜨린 잭 니클로스의‘서브 70(60타대 타수 기록)’을 이번에 자신이 경신했다고 잘못 말하기도. ○…3라운드에서 선두 타이거 우즈와 동반 라운드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콜린 몽고메리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독차지. 갤러리들은 몽고메리가 샷할 때마다 ‘고 몬티(Go, Monty)’를 외치는 모습. ○…지난 주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우승으로 마지막 출전권을 차지했던 숀 오헤어는 여권 발급이 늦어져 대회 개막 하루 전에 올드 코스에 도착했지만 3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공동 9위까지 올라 ‘톱 10’진입의 의욕을 불태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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