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印尼 금융시장 일단 진정

금리인상후 루피아 이틀째 강세

印尼 금융시장 일단 진정 금리인상후 루피아 이틀째 강세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중앙은행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 후 '일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8ㆍ30 금리인상 조치(0.75%포인트 인상) 이후 강세로 전환된 루피아는 31일에도 이틀 연속 가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전까지 9일 연속 약세를 보이던 루피아의 가치는 30일 약 2.0% 상승한데 이어 31일에도 2.8% 올랐다. 루피아ㆍ달러 환율은 29일 10,775루피아를 기록 한 이후 30일 10,550루피아, 31일에는 한때 10,250루피아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자 증시도 불안감이 가시고 있다. 자카르타 종합주가지수는 금리 인상 발표와 함께 4.53% 상승한데 이어 31일에도 0.99%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9일 994.770이던 지수는 30일 1,039.82로 상승했으며 31일에도 오름세를 지속해 1,050.09로 마감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의 유가 보조금 정책이 유지되고 있어 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8/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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