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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값 2년여 만에 5억 회복

전국 평균도 올들어 1.9% ↑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년여 만에 5억원을 회복했다. 지난 2013년 3월 이후 줄곧 4억원대에 머물다가 2년2개월 만에 5억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KB국민은행은 5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198만원을 기록해 2013년 3월(5억209만원) 이후 2년2개월 만에 5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1년 6월 5억4,559만원을 정점으로 줄곧 하락하면서 2013년 3월 이후 4억원대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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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계속 상승하면서 올 들어 1.9% 올랐다. 2013년 9월 이후 2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5월에는 0.45% 상승했다. 서울은 전월 대비 0.39% 올랐으며 2014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방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5.03%), 광주(3.3%), 인천(2.49%) 지역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68.8%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구(70.4%), 도봉구(70.1%) 등이 70%를 넘어 25개 구 중 절반이 넘는 13개 구가 70%대를 기록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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