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내선에 탑승할 전담 여승무원을 뽑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국내선 서비스를 전담하는 계약직 객실 여승무원을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28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후발 항공사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국내선 영업이 치열해지고 있어 국내선만 전담하는 승무원을 올해도 뽑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면 국내선 전담 승무원 채용이 매년 정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국내선 여승무원을 따라 채용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 지난해(90명)의 절반 수준정도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응모자격은 신장 162㎝ 이상,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인성ㆍ직무 능력검사, 2차 면접, 신체ㆍ체력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