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에스엘시디 저평가" 증권사 잇단 매수추천

증권사들이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잇따라 신규로 ‘매수’ 추천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동원증권은 23일 디에스엘시디와 관련, 저평가 수준이 지나치게 크다며 8,500원의 목표주가에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민후식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업체보다 수익성이 높고 부채비율도 40%대로 재무구조 역시 우수하다”며 “업황이 둔화되고 있는 BLU업체라는 점을 감안해도 현 주가는 실적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증권의 전망에 따르면 디스엘시디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65.3%와 103.1% 늘어난 2,895억원과 23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동양종금증권 역시 지난 18일에 신규 추천했다. 이현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제품출하 감소와 단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TV용 BLU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디에스엘시디는 전일보다 170원(3.72%) 상승한 4,7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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