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최고] 대우조선, 최단시일 최다 선박인도 진기록
대우조선이 최근 3일동안 무려 6척의 선박을 인도하는 진기록을 수립.
대우조선은 14일 그리스 엔터프라이즈사에 7만5,000톤급 벌크선 2척과 사우디아라비아 페닌슐라사에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1척, 홍콩 타이총칭사에 17만3,000톤급 벌크선 1척을 인도했다.
이어 15일에는 노르웨이 빌헬름센사에 자동차와 헬기를 운반할 수 있는 다목적 자동차 운반선, 16일에는 네덜란드 페트로드릴사에 반잠수식 원유시추선 1척을 인도했다.
대우조선은 "이는 최단시간 최다인도에 대한 세계적 기록"이라고 설명. 6척의 총 계약금액은 3억7,000만달러로 대우는 이번 인도에서 50%가 넘는 돈(2.000억원)을 받아 부채상환에 쓰게됐다고 밝혔. 대우는 지난달 6척 등 올들어 12척을 인도했는데 올해 인도 목표는 41척이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