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 '천안大戰' 막오르나

천안권역 유통시장 격전장


SetSectionName(); 백화점 '천안大戰' 막오르나 신세계·갤러리아등 올 연말 오픈 계획현대도 2015년 아산에 매머드급 추진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백화점 GS스퀘어와 할인점인 GS마트의 매각 입찰에 국내 빅3 백화점이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매각을 주관하는 바클레이스캐피털이 27일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를 포함한 유통업체 및 국내외 사모펀드 등 총 10여개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GS스퀘어와 GS마트 양 쪽을 인수한다는 방침아래 두 부문에 모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은 GS스퀘어, 신세계는 GS마트 인수에만 참여했다. 그간 GS마트 인수에 강한 의욕을 보여온 삼성테스코(홈플러스)도 인수전에 뛰어들어 마트 부문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는 어피니티와 MBK, KKR 등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두 부문의 총 매각금액이 1조2,000억~1조5,000억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에 따라 바클레이스캐피털은 다음달 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스퀘어와 GS마트는 현재 각각 3개, 14개 점포가 있다. 이 회사는 편의점 GS25 등 주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백화점과 할인점 분야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수 결과에 따라 유통업계의 판도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GS마트의 경우 홈플러스가 인수하면 점포수가 128개로 늘어나 현재 127개인 이마트를 제치며 업계 1위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이 GS스퀘어 인수에 성공하면 총 14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돼 현재 점포수 8개인 신세계백화점과의 격차를 크게 벌일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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