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에 따르면 행사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자살률 8년째 1위로 33분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움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9월 6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광교공원에서 출발해 수원천ㆍ화성행궁 등을 거쳐 다시 광교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총 33km 밤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을 선정했으며, 행사 당일 ‘마이네임’ 멤버들이 수원지역 참가자들과 함께 밤길걷기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종요 티브로드 수원방송 사업부장은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는 해질녘에서 동틀 때까지 함께 걸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라는 의미”라며 “지역 시민들에게 건전한 생명존중문화를 전파하고, 모두가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후원 비용은 5km와 10Km는 10,000원, 33km는 15,000원으로, 티브로드가 기부한 2천만원과 함께 후원금 전액을 자살예방 활동에 쓰일 정이다. 행사 참가접수는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suwon.walkingovernight..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