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올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양 강좌를 마련한다.
오는 21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래상상연구소 홍사종 대표가 ‘문화코드를 통해 세상변화를 읽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27일에는 같은 곳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버드식 학습전략을 알려주는 ‘학부모베스트특강’이 마련된다.
또 목동문화체육센터는 다음달 12일부터 관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오가닉(유기농) 출산용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며 구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를 올해 말까지 1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서초구 스마트민원시스템 도입
서울 서초구는 서류 작성 없이 말로 민원을 신청하는 ‘서초e-스마트민원시스템’을 구축해 서초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망과 연계된 전자민원신청 프로그램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처리하는 16종의 민원업무에 적용된다.
민원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필요한 민원 서류를 말하면 담당 공무원이 주민등록망을 활용해 전자서류를 작성하며 민원인은 양면모니터를 통해 작성된 내용을 확인하고서 전자패드에 서명하면 된다.
구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시간을 기존 20분에서 2분가량으로 줄이고 종이ㆍ인쇄비 등으로 쓰이던 연간 1억5,000만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