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경비업체인 에스원(대표 박정옥)은 원격지에서도 화상을 통해 점포를 감시하는 원격화상감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디지털화상전송시스템(DVSS:Digital Video Security System)에 의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감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보안경비업체들은 폐쇄회로 TV카메라가 찍은 화면을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 감시해 대응능력에 적지않은 문제가 있었다.
에스원은 이 시스템에 원격지제어·시스템 자동복구등의 기능도 겸비, 은행무인점포를 비롯 무인기지국등 무인으로 운영되는 장소의 관리감시가 현장과 원격지에서 동시에 이뤄지도록 했다.
또 어느 지역이든 통신회선만 연결하면 원하는 구역의 화상을 감시할 수 있으며 각종 화상정보 및 데이터를 날짜·시간·카메라별로 선별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에스원은 말했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