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닥 7일만에 반등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에 나서며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은 둔화됐다. ◇거래소= 4.73포인트(0.64%) 오른 735.34포인트를 기록했다. 2ㆍ4분기 실적이 호전된 SK와 신한지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삼성전자ㆍ포스코ㆍ한국전력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혹평으로 7%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7포인트(0.84%) 오른 331.21포인트로 마감.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IT부품업종 등이 상승했다. NHNㆍ옥션ㆍ네오위즈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LG텔레콤이 2ㆍ4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하락했고, 파라다이스와 아시아나항공 등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선물= 코스피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5포인트 오른 95.0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62계약ㆍ91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547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7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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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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