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셋톱박스 2군 업체 관심 높여라"

"최근 상승 불구 재평가 진행중"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셋톱박스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증권은 25일 “최근 셋톱박스업체들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 2군(2nd Tiers)셋톱박스업체들의 주가는 재평가되고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셋톱박스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인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방송 디지털화는 HD 및 IPTV 등의 플랫폼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셋톱박스 업체들의 실적 개선폭도 여타 IT업체에 비해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신흥시장 매출비중이 높은 2군업체들의 경우 앞으로 2년간 외형 성장과 이익증가율이 통신장비, IT하드웨어, 전기전자업체 등에 비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가온미디어[078890]를 중심으로 토필드 등 2군 업체들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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