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20일 신무림제지[009200]의 해외 전환사채(CB) 조기 상환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7천800원을 제시했다.
윤지용 애널리스트는 "신무림제지가 해외 CB 4천500만달러 가운데 3천150만달러를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해외 CB 보유로 인한 경영 리스크가 사라질것"이라고 말했다.
또 "종이 성수기의 도래에 따른 내수 출하량 증가와 펄프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경감으로 신무림제지의 4.4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수준으로배당한다고 가정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 6.2%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