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는 이번에도 영화 오디션에 탈락한다. 하지만 진구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거짓말을 한다. 진구에게 자존심을 세우고 싶어서 했던 거짓말이 수다쟁이 수아 덕에 전교에 소문이 난다.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지는 말에 지우는 어찌 할 바를 모른다.
게러스, 임신 아내 아파 근심
■ 인간극장 (KBS2 오후8시50분)
'영국 사위 게러스' 4부. 미경은 갑자기 아프다며 허리도 펴지 못한다. 임신한 후 한번도 아픈 적이 없었던 터라 가족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러스와 미경은 일단 병원으로 향한다. 아내가 고통스러워하자 게러스는 진통제를 권하지만 미경은 아기를 위해 약은 먹지 않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