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19일 발행된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김 내정자는 법무부가 국적 회복자로 고시한 17명 명단 중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관보에 김 내정자의 한국 국적 상실년월일은 미국으로 이민한 1975년으로부터 6년 후인 1981년 5월 29일로 기재돼 있다. 등록기준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1770-15번지로 나왔다. 이 주소는 김 내정자 부친의 원적지다.
현행법상 귀화자와 국적 상실자, 국적 회복자 등은 관보에 기재하게 돼 있다.
김 내정자는 지난 8일 법무부에 국적 회복을 신청, 14일 국적 회복 허가를 받아 현재 한국국적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갖고 있다. 미국국적은 곧 포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