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해 첫날 새벽 2시까지 전철 연장 운행

제야의 종 타종 관련, 종각역 혼잡시 무정차 통과

코레일은 2010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관련, 2011년 1월1일 새벽 2시까지(도착역 기준)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부선, 경인선 등 10개 노선에 총 42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내년 1월1일 노선별 전동열차 막차시각은 평일보다 최대 1시간30분 이상 연장된다. 보신각 타종 행사가 열리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12월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역주변이 많이 혼잡할 경우 전동열차는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조성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하는 국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면서 “코레일은 새해를 맞아 연간 10억 전철 이용고객이 모두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상세한 노선별 막차시각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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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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