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에이블씨엔씨는 올 3ㆍ4분기 매출이 1,085억원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해 5.4%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바뀌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을 두고 비교한다면 실적은 여전히 하향세다. 3ㆍ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3.3% 떨어졌다. 순이익 또한 82.4% 줄어들었다.
에이블씨앤씨가 올 3ㆍ4분기까지 올린 누적 매출은 3,084억원, 누적 영업이익 71억원, 순이익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에이블씨앤씨의 대표 원브랜드숍인 미샤가 지난해에 비해 히트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중저가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고 있다.